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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격렬한 액션 영화 < PMC: 더 벙커 > 등장인물, 줄거리, 관람평, 결말!

by 준이의여행 2024. 3. 12.

PMC: 더 벙커

등장인물 및 출연진 정보

● 감독:김병우

● 출연:하정우/이선균

● 장르:드라마/코미디

● 상영시간: 124분,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 2018년 12월 26일

● 하정우:캡틴 에이헵

● 이선균:닥터 윤지의

● 제니퍼 엘:맥켄지

● 마릭 요바:제럴드

● 케빈 두런드:마쿠스

● 스펜서 다니엘스:로건

영화의 줄거리

2022년, 북핵 문제는 북한 지도자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해결되지 않은 채 한반도에 긴장감이 깃든다.

그러나 미, 중 무역 전쟁에서 패배한 미국은 경제가 침체하여 이를 수습하지 못한 채 2023년에 미국 전역에서 파업이 진행되고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등 최악의 상황을 일으키게 만든 맥그리거 대통령의 지지율은 반토막 나는 등 막 장화 되어가는 와중에 중국은 내수시장을 위시한 경제 회복으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해 북한을 합병하기 직전까지 놓여도 미국은 손가락만 빨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

예상과는 달리 동아시아 최고 수배범이자 북한 지도자인 킹이 나타나자, 에이합은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해 킹을 급습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자신은 현상금 5백만 달러를 얻고 맥은 대통령 재선과 승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면서 설득했고 맥은 이를 허가하면서 랩터 16은 회담장을 습격할 준비를 한다.

호위 병력을 순식간에 없애버린 후 킹을 생포하는 데 성공한다.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에 호세가 직접 나서 처형하려고 했지만, 살아있었던 호위병 한 명이 선두에 섰던 호세의 목을 관통시키고 팀은 잠시 동요했지만, 에이합의 일갈로 죽어가는 호세를 뒤로 한 채 임무에 전념한다.

두 발이 묶여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다 에이헵 자신이 북한 지도자를 사살했다는 뉴스와 중국이 핵전쟁을 선포한 뉴스를 보자 화장실에서 드론 컨트롤러를 가지고 전황을 살펴보면서 어떻게든 해결할 방법을 물색해 보지만 킹의 심박수가 떨어지는 것을 본 에이헵은 근처에 킹의 주치의가 없냐고 말하면서 킹을 살리려고 한다.

킹의 주치의 보조로 와 있던 윤지의의 말에 따라 회생절차에 돌입하지만, 수혈에 필요한 O형 혈액백이 완전히 굳은 것을 안 에이합은 절망한다.

그때 구급상자에서 직접 수혈할 수 있게 해주는 수혈 장비를 발견하고 로건의 프로파일을 살펴보던 중 혈액형이 O형이 것을 알게 된 에이헵은 킹과 팀 전체를 살리기 위해 희생해야 한다면서 다친 로건의 피를 킹에게 직접 수혈한다.

그때 B-21 폭격기가 벙커를 폭격한다.

마지막 결말

전투기가 중국 공군에게 습격당하면서 V-22는 격추, 에이헵은 겨우 낙하산을 매고 탈출한다.

자유낙하를 하던 와중 미군 전투기와 중국군 전투기의 도그파이트를 피하고 핵탄두가 장착된 미사일이 에이헵 바로 위로 날아갔지만, 패트리엇 미사일이 요격하는 것이 된다.

맥이 탄 수송기가 미사일에 파괴되는 모습까지 두 눈으로 보던 중 낙하산 없이 추락하고 있던 윤지의를 잡아 낙하산 하나로 겨우 버텨 어떻게든 갈대밭의 착륙에 성공한다.

겨우 일어난 에이헵은 지평선 넘어 버섯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다리로 걷지 못한 채 망연자실하는 에이헵을 윤지의가 부축해 주면서 영화는 끝난다.

킹에게 낙하산을 달아줬긴 했지만, 낙하산을 펼친 이후의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고 킹을 찾든, 미국에 중국이 선제도발을 하여 아무리 중국이 미국보다 극 중에서 유리하다고 치더라도 마무리 이후엔 중국의 여론과 패권이 미국보다 불리와 될 것으로 추측된다.

당장 이렇게 되면 중국이 세계 패권, 세계 독재를 위한 나치 독일과 똑같은 차이나치로 불리는 추축국, 제국주의, 군국주의, 공산 제국주의 등 전범국가로 취급받게 될 것이다.

관람평 및 소개

진보된 촬영 및 편집 기술과 게임 진행 같은 화면구성, 액션과 볼거리,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이준오의 음악,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소재 등에 있어서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방대한 설정과 관람 시 높은 피로도, 진부해 보일 수 있는 메시지 등으로 인해 대중으로부터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드코어 헨리의 경우 주인공의 시점을 보여주는 것인지 보니 어떠한 곳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경우에는 움직임이 잦아드는 등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보여주는 데 반해 PMC에서는 줌 인을 하고 클로즈업하는 순간에도 화면을 흔들어 내다보니 오히려 강조가 필요한 장면들이 효과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실제로 영화계에서 밀리터리 고증에 참여하기도 하고 본 영화가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봤었던 태상호 종군기자의 음주 비평 영상을 참고해 보자. 전반적으로 레벨이 높은 국사 전문가에게는 2% 부족한 영화지만 일반 관객에게는 좋게 보였을 것이라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