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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위기에 놓인 존 윅 영화 < 존 윅 4 > 등장인물, 줄거리, 관람평, 결말

by 준이의여행 2024. 3. 6.

존 윅 4

등장인물 및 출연진 정보

●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 출연 : 키아누 리브스 / 견자단 / 빌 스카스가드 / 로렌스 피시번 / 이안 맥쉐인 / 사나다 히로유키

● 장르 : 액션

● 상영시간 : 169, 청소년 관람불가

● 개봉 : 20230412

● 주연 키아누 리브스

● 주연 견자단

● 조연 - 빌 스카스가드

● 조연 - 로렌스 피시번

● 조연 - 이안 맥쉐인

● 조연 - 사나다 히로유키

영화의 줄거리

만신창이가 되어 간신히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존 윅. 존은 차 밖으로 나와 쓰러지고 품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핸드폰에는 과거 아내 헬렌과의 즐거웠던 한때가 담겨있다.

그리고 이 일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장례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전부 떠나고 집에 홀로 남겨진 존 윅.

갑자기 초인종이 울려서 가보니 헬렌이 생전 주문했던 택배가 왔다.

존은 아내가 남긴 마지막 선물과 편지에 만감이 교차하며 구슬프게 울고, 이내 강아지 데이지에게 차츰 마음을 열어간다.

텅 빈 공항에서 격한 드라이빙을 즐기고 돌아온 존 자기 전 쳐다만 보는 데이지를 자기랑 같은 침대에서 자게 해 주면서 전보다 더 맘을 열었다.

데이지와 같이 자던 도중 갑자기 데이지가 짖으면서 밖으로 나가고, 존은 데이지를 따라가 본다.

복면을 쓴 괴한 2명이 뒤에 서있고, 갑자기 뒤에서 한 명이 알루미늄 야구 배트로 뒤통수를 강하게 내려쳐 존은 그대로 쓰러진다.

기절했던 존이 일어났을 땐 차는 이미 도둑맞았고, SUV는 타이어를 전부 터뜨리고 창문까지 깨트려 못 타게 만들었다.

양아치 일행은 존에게서 훔친 차를 아버지가 인수해 운영하던 샵에 가져가고, 존 윅을 알던 샵 주인 오렐리오는 차를 어디서 났냐며 묻는다.

얼마 후 존 윅이 자신의 차가 이곳으로 왔으리라 생각해 찾아오고, 오렐리오는 차를 훔친 양아치가 자기 찹샵을 인수한 비고 타라소프의 아들 요제프 타라소프라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존에게 임시로 쓸 차 하나를 준다.

호텔에서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잠을 자던 존. 그 시각 마커스가 건너편 건물에서 저격총으로 존을 겨누다가 비고로부터 호텔의 규칙을 깨는 조건으로 두 배의 현상금을 보장받은 암살자 퍼킨스가 존의 방으로 들어오는 걸 보고 존의 베개를 맞춰 존을 깨운다.

퍼킨스가 온 이유를 안 존은 치열한 싸움 끝에 퍼킨스를 제압하고 요제프의 행방 등과 관련된 정보들을 알아낸 뒤 퍼킨스를 기절시킨다.

때 친분이 있던 킬러 해리가 나와 존과 잠깐의 얘기를 나누고, 존은 해리에게 퍼킨스를 잡아뒀다가 내일 아침에 풀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에 해리는 아침이 되자 퍼킨스를 방에 묶어둔 채로 두고 가려 하나, 퍼킨스는 손가락을 탈구시켜 속박을 풀고 해리를 살해한 뒤 빠져나온다.

마지막 결말

두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윈스턴, 그라몽 후작, 전령이 기다리고 있는 성당 앞에 도착하고, 미스터 노바디는 현상금을 포기하고 멀찍이 떨어진 벤치에서 이들의 결투가 시작되는 걸 지켜본다.

전령이 진실을 추구하고, 그 결과를 인내할 것이다.

란 말과 함께 건네는 술을 다 같이 들이켜고, 노바디도 벤치에서 맥주 한 병을 따 건배하는 시늉을 한다.

공정한 결투를 위해 두 사람 다 방탄 재킷과 조끼를 벗고 서로 삼십 보 떨어져 결투를 시작한다.

결국 결투는 존 윅의 승리로 끝나고, 케인은 쓰러진 존의 곁에 다가와 눈물을 닦고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리를 떠나고, 멀리서 지켜보던 미스터 노바디 역시 뭔가를 깨달았단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존은 힘겹게 일어서서 윈스턴에게 자신을 집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 뒤 성당 앞 계단에 앉아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힘없이 쓰러진다.

뉴욕으로 돌아온 윈스턴과 바워리 킹은 헬렌 윅의 무덤 옆에 놓인 존 윅의 무덤을 바라보며 누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겠냐고 탄식한다.

바워리 킹이 웃으며 먼저 자리를 떠나고, 윈스턴은 묘비에 손을 얹고 애도한 뒤 역시 자리를 떠난다.

관람평 및 리뷰

대부분의 장면들이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파리에서의 액션 신은 가히 명장면의 연속으로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시퀀스로 평가받을 만큼 아주 평이 좋다.

전체적인 수위는 전작인 3편보다 덜하지만, 그럼에도 액션의 강렬함은 여전하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3편이 일반 관객은 물론 팬들도 너무 잔인하다고 평가할 만큼 수위가 높았던지라, 수위를 낮춘 것이 마냥 단점인 것은 아니다.

수위가 높을 장면들은 죄다 원거리에서 장면을 빠르게 넘겨버리는지라 오히려 연필 살인을 그대로 연출했던 2편보다 덜 잔혹해 보인다

그리고 액션을 촬영할 때 격투를 최대한 화면 중심에 근접 촬영하여 복잡한 상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정석적인 앵글을 사용하였고, 해당 액션에 가장 걸맞게 인물을 중심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시점이나 하늘에서 바라보는 부감 시점을 사용하여 전작과 차별화를 주었다.

필요하다면 전작에서 잘 사용하지 않던 슬로 모션도 사용하여 액션 구성에 공을 들였다.

존 윅 시리즈의 서사를 매듭지으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만든 스토리도 적절하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서사의 매듭을 위한 작품답게 이전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도 여럿 들어가 있는데, 비교해서 보는 것도 꽤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