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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 등장인물, 줄거리, 관람평, 결말!

by 준이의여행 2024. 4. 4.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출연진 정보 및 등장인물

감독:김성식

배우:강동원 / 허준호 / 이솜 / 이동휘 / 김종수 / 박소이

장르:판타지 / 액션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시간:98

개봉:2023-09-27

국가:한국

평점:5/10

천박사 (강동원)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대대로 마을을 지키는 당주 집 장손이었지만 지금은 유튜브 퇴마 채널 '하늘천 TV'를 운영하고 있다.

본명은 '천동식'인데, 이는 원래의 이름이 아니라 할아버지와 동생이 죽은 후 홀로 남겨진 천 박사를 데려간 황 사장이 개명시킨 이름이라고 한다.

범천 (허준호)

신령이 되기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당의 영력을 사냥하는 법사. 이미 반은 귀신 상태라고 한다.

여러 함정을 만들어 놓고 자기 제자들을 비롯한 이들을 이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사람의 잘린 손가락들을 이용해 영혼을 보내 천 박사 일행을 추격하기도 한다.

오유경 (이솜)

천 박사와 함께 진짜 사건에 뛰어든 인물. 빙의 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천 박사를 찾으며 남다른 비밀을 안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

오랜만에 들어온 퇴마 의뢰를 수행하러 부잣집에 도착한 천 박사와 인배는 의뢰를 시작하기 전 방울을 흔들어 보지만, 늘 그래왔듯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그럴싸한 말을 의뢰인에게 해주면서 성공적으로 의뢰를 끝내고, 금두꺼비도 가져오는 데 성공한다.

회사로 돌아온 후, 퇴마 의식에 사용한 반쪽짜리 칠성검과 방울을 금고에 고이 넣어둔다.

그리고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 지도에 이번 의뢰 지역이 X표를 친다.

인배가 어머니의 전화를 받는 와중에 천 박사에게 의뢰하러 온 유경이 들어온다.

그러나 천 박사는 올해 예약이 다 찼다면서 돈이 안 될 것 같은 유경을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유경이 선금으로 5천만 원을 보여주자 바로 고객님이라 부르며 장소를 묻는다.

유경이 말한 장소는 아직 가보지 않은 충북 괴천시이었기에 의뢰를 수락한다.

유경의 눈에선 동생에 빙의된 존재가 나와 유경에게 빙의하려 했지만, 마치 보호막이라도 있는 듯 유경에게 빙의하지 못한다.

이후 유경과 눈이 마주치고, 유경에게 영혼의 위치를 들은 천 박사가 칠성검으로 허공을 내리치자, 영혼이 소멸하고 이 모든 일의 원흉이 범천의 죽통이 깨진다.

그리고 범천은 유경이 정확히 자신을 봤다는 걸 알게 된다.

마지막 결말!

천박사가 죽기 일보 직전 황 사장의 북소리와, 인배의 조명탄에 눈이 멀어버린 범천은 천 박사를 죽이는 데 실패한다.

시야와 평형감각이 돌아왔을 때 의식을 되찾은 화랭이가 발목을 잡은 탓에 곧바로 추격하지 못하고, 폭약이 폭발해 토굴이 닫히면서 범천은 토굴 속에 갇혀버리고 만다.

그리고 나머지 설경의 반쪽도 가져오는 데 성공하고, 불에 태워서 설경을 완전하게 만든다.

설경의 한가운데에 칠성검을 꽂자, 설경이 전개되면서 범천을 봉인할 사슬이 나온다.

곧바로 범천을 향해 날아간 사슬은 도망가는 범천의 발목을 휘감는다.

이번에도 설경의 사슬을 버티려 작두칼을 땅으로 꼽고, 빙의 주물에 손을 뻗어보지만, 사슬은 범천의 온몸을 휘감으면서 작두칼을 부러뜨린 뒤, 더 강하게 데려간다.

최후의 발악인 듯 온몸으로 설경의 사슬에 저항하지만, 결국 영혼이 뽑히며 설경 속으로 봉인되고 만다.

봉인을 끝낸 설경은 스스로 닫혔고, 설경에 적힌 글자를 반대로 읽어 범천을 봉인한 설경을 소멸시킨다.

인배가 유경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하고, 천 박사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관람평 및 후기

초반 장면은 마치 연계 임무를 받는 것처럼 되어있고 최종 보스인 범천이 마치 레이드 형태로 중간 보스나 직업 괴물을 구성하면서 강령하고 자신도 페이지 형태로 해서 최종 페이지에서 더욱 강해지며, 마지막 봉인 장면 역시 레이드 클리어 시 나오는 이야기와 비슷한 연출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게임이나 게임 소설을 좋아하면 이 영화를 좋아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호불호가 크게 갈릴 듯하다는 반응이었다.

퇴마를 소재로 한 다른 한국 실사 영상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CG가 덜 겉도는 편이고 상대적인 완성도나 균형감 역시 준수한 편이라 시청에 불편함은 없다는 평이다.

연출이 만화 같다는 부정적인 평이 많은지 보니, 영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만화 원작 영화라는 걸 왜 제대로 홍보하지 않았는지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었다.

부정적인 평이나 긍정적인 평이 많았다.